▲김단비(사진: WKBL) |
이로써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용인 삼성생명(3승)과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반면 1승 2패가 된 신한은행은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김단비는 이날 득점(9점)과 리바운드(8개) 어시스트(8개)에서 모두 두 자릿수 기록에 1~2개 모자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고, 베테랑 김정은이 3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통렬한 쿼터 버저비터 3점포를 포함해 15점 6리바운드를, 박지현(12점)과 박혜진(10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소속팀을 달리하게 되면서 그 보상선수로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김소니아가 12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진영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가대표급 라인업의 우리은행의 전력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