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역 옥주현이 MBC ‘송스틸러’에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MBC ‘송스틸러’의 16, 23일 방송분에 출연하는 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옥주현은 지난해 진행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부터 참여해 온 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빈틈없이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옥주현은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본 공연에 앞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이 모인다.
오는 7월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연을 맡은 옥주현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1974~2014년 동안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창작진으로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가 함께한다. 작품은 두 창작진이 함께 빚어내는 첫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베르사유의 장미’는 지난해 12월, 한국 창작 뮤지컬 중 최초로 주요 넘버들을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콘서트를 개최했고, 콘서트 이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10월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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