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 ′김연경·옐레나·김다은 60점′ 흥국생명 5연승...선두 현대건설에 ′바짝′

▲ 흥국생명 옐레나(13번)의 네트 플레이(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60점을 합작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김연경, 김다은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 내달리며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22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3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이날 블로킹에서 8-13으로 열세였지만 강력한 측명 공격수들의 화력으로 도로공사를 꺾을 수 있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30점)와 김연경(14점) 쌍포에 김다은(16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지원하면서 공격의 숨통을 튼 반면 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는 우위를 나타냈지만 주포 박정아가 컨디션 난조로 8점을 올리는 데 그친 가운데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15점). 문정원(8점)과 이예림(2점)의 화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하며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승점 20점을 채우며 선두 현대건설(8승, 승점 23)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