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정(사진: 스포츠W) |
이혜정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거둔 첫 우승 당시 상황에 대해 "원래 선두권에 가면 항상 '실수를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지난해) 우승했을 때의 시합은 진짜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우승을 할 것 같다. 우승을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좀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게 되더라."며 "긍정적인 생각에 영향이 됐는지 우승을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에 스스로를 '꽃혜정'이라고 소개하는 데 대해서는 "학생 때부터 머리끈을 항상 꽃머리끈을 끼고 있다. 그게 좀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며 "그래서 프로들이 그린에서 이렇게 큰 애가 꽃을 달고 있으면 '저거 혜정이다. 혜정이 언니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얘기를 해주더라.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 보니까 뉴스 기사들도 '꽃보다 혜정' 이런 식으로 나더라. 그거를 다 쓰자니 부끄러웠다. 그래서 줄여서 그냥 '꽃혜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또 최근 큰 화제가 된 바디 프로필에 대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항상 '찍어야지 찍어야지' 했는데 항상 골프를 핑계로 해서 미루다가 이번에는 아예 날짜를 정해가지고 미리 예약부터 다 해놓았다"며 "열심히 만든 몸 이렇게 더 보여줘야지 꽁꽁 감추지 않겠다 해 가지고 했는데 그게 파격적이었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디 프로필이 공개된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멋있다. 예쁘다. 되게 잘 나왔다.' 이런 식으로 말해주니까 '이런 고생을 했지만 되게 뜻깊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다음에 또 도전을...(웃음)"이라고 말해 다시 바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혜정이 출연한 내백공 온앤오프 인터뷰 영상은 5일 스포츠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그의 골프백을 공개하는 영상과 스윙 시범 영상도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이혜정(오른쪽)과 내백공 MC 김우림 아나운서(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