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사진: AP=연합뉴스) |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1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그림같은 '칩샷' 동점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연이어 골을 넣으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 시즌 들어 앞선 EPL 3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지난달 30일 풀럼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손흥민은 리그 4경기, 공식전 5경기 만에 3골을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