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NCT WISH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 곡 ‘WISH’와 수록곡 ‘Sail Away’(세일 어웨이) 무대를 선사했으며, 데뷔곡 ‘WISH’로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위시 아이콘'에 한 발짝"...NCT 위시, 한국 활동 8일 만에 음방 첫 1위/SM엔터테인먼트 |
특히, 이번 1위는 NCT WISH가 3월 4일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 후 단 8일 만에 이룬 쾌거로, ‘2024 최고의 신인’ 탄생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NCT WISH는 “저희 데뷔까지 열심히 힘 써주신 SMTOWN 식구분들, 보아 프로듀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상상도 못했던 상이라서 너무 놀랐는데, 데뷔곡으로 1위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큰 응원 보내주시는 시즈니에게도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에너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제 시작이니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며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임은 물론, “시즈니들이 소중해”, “시즈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 가사를 개사해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으며, MC인 NCT의 샤오쥔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NCT WISH는 26인조 다국적 그룹 NCT의 막내 팀으로, '아시아 별' 소속사 선배 보아가 프로듀싱을 전담하는 그룹이다. 데뷔 싱글 ‘WISH’로 한국, 일본 선주문량 37만 장 달성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 및 일간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일본어 뮤직비디오 차트 주간 및 일간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7개 지역 1위 및 총 14개 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놀라운 기세로 인기 질주를 펼치고 있다.
앞서 NCT WISH는 데뷔 쇼케이스 당시 "'위시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던 바. 데뷔 앨범 초동 28만장에 이어, 음악방송에서 1위까지 기록하며 탄탄하게 성장 서사를 쌓고 있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NCT WISH는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