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ITF 공식 인스타그램 |
ITF는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이 ‘2018 ITF 월드 챔피언’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할렙은 지난 시즌 ‘프랑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3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한 40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며 2017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여자 단식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팬 투표로 선정되는 ‘2018 WTA 올해의 선수’에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성적과 인기 모두를 거머쥐었다.
할렙은 “생애 첫 ‘ITF 월드 챔피언’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이라며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프랑스 오픈’에서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1위로 시즌을 맞췄다. 이는 다음 시즌에 아주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