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TWS(투어스)를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가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후지TV에서 방영된다.
16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후지TV TWO 채널에 ‘TWS DOCUMENT 2024.01.22’가 오는 3월 8일 오후 9시부터 10시(현지시간)까지 편성됐다.
▲신예 투어스(TWS), 日 후지TV서 밀착취재...韓 데뷔기 다룬 다큐멘터리 방영/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이 다큐멘터리에는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 등이 담긴다. TWS의 무대 위 모습뿐 아니라 멤버들의 진솔한 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지TV에서 K-팝 그룹의 한국 데뷔기를 단독 다큐멘터리로 다루는 건 최초다. 또한 이 방송사에서 신인 그룹의 이름을 프로그램 제목으로 내세운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후지TV는 TWS를 두고 “‘세븐틴 동생 그룹’으로 불린 이들은 이미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멤버 전원이 센터에 설 수 있는 실력과 외모를 지닌 최정예 6인조”라고 소개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9년 만 새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주자로 지난 1월 22일 데뷔한 TWS는 무서운 기세로 인기 몰이 중이다.
TWS는 데뷔 2주차에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K-팝 보이그룹 역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6위를 기록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2월 5일 자)에 올랐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본 라쿠텐 뮤직 ‘주간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집계기간 1월 24~30일 자, 1월 31~2월 6일 자)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역시 14일 일간 차트 기준 벅스(1위), 플로(2위), 멜론(4위), 지니(5위), 스포티파이 한국(8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TWS는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의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 받아 내달 2일 현지에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