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패배해 3위 결정전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
▲ (왼쪽부터)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한국의 황선홍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날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반에는 실점하지 않았으나, 후반 23분 후사인 노르차예프에 점수를 내줬고, 후반 4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아르한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완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하는데, 1~3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 진출 여부를 가린다.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인도네시아의 신태용호는 3위 결정전을 통해 본선 직행 티켓 쟁탈전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에 패한 이라크로, 경기는 오는 5월 3일 열린다.
한편,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결승전은 5월 4일 오전 0시 30분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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