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가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전쟁의 순간들을 담아낸 영화.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톡 투 미’ 등을 선보인 제작사 A24가 선보이는 최초의 블록버스터다.
▲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
지난 4월 북미 개봉 당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북미를 비롯한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최초 상영된 바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내전이 발생한 미국 한복판에 자유의 여신상이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으로 눈길을 끈다. 붉게 물든 하늘 아래의 전투 헬기, 불길과 화염에 휩싸여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은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담아냈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도심 한복판 전투 장면들로 전쟁의 공포를 전달한다. 국민을 향한 무차별 공습을 가한 대통령의 인터뷰를 담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하는 기자 ‘리’(커스틴 던스트), ‘조엘’(와그너 모라), ‘새미’(스티븐 헨더슨), 그리고 ‘제시’(케일리 스패니)는 폭격과 총탄이 빗발치는 위협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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