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3일만 넷플릭스 영화 부문 5위, 비 영어권 부문 차트 2위...33개국 TOP 10 등극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20세기 소녀'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감성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공개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총 3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른 '20세기 소녀'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김유정X변우석, 글로벌 첫사랑 아이콘 됐다...非영어권 글로벌 차트 2위 |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어른 ‘보라’ 역의 한효주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어렸을 적의 ‘풍운호’(변우석)와의 추억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세기 소녀'는 2019년 어른이 된 ‘보라’ 앞으로 도착한 낡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시작되어 시청자들을 1999년, 그 시절로 이끌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빛바랜 사진 속 ‘보라’(김유정)와 ‘운호’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첫사랑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어른 ‘보라’의 아련한 눈빛은 마치 지난 추억을 꺼내 보고 그리운 감정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과의 추억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20세기 소녀' 속 ‘보라’가 겪는 성장통과 같은 첫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21세기의 ‘보라’는 그 사랑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한편, 공개 이후 국내 매체들은 “영화는 지금은 흐릿해진 기억 속 첫사랑과 관찰을 키워드로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었던 청춘의 감성을 일깨운다”(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달콤하고 폭신한 영상편지, 20세기에서 21세기로 보내는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편지를 가슴 아리게 잘 전달했다”(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등 1999년도 17세 소녀 ‘보라’가 전하는 설레이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에 대한 호평을 전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그리고 노윤서가 뭉쳐 풋풋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시청자들 역시 “청춘, 우정, 사랑이 담긴 딱 그 나이 때에서만 볼 수 있는 꾸밈없는 모습이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왔던 영화”(트위터 drama****), “10대에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감정을 잘 표현한 영화”(네이버 iaia****) 등 서툴게 감정을 배우고 알아가는 그 나이대의 로맨스를 꾸밈없이 선보인 영화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또한, “특유의 영상미가 첫사랑 느낌을 더욱 잘 표현해서 몽글몽글했다”(네이버 dybo****), “20세기 소녀 색감이 너무 좋다”(트위터 lover****) 등 '20세기 소녀'만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된 영상미와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극찬도 이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용필름이 제작하고,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청춘을 대표하는 신선한 배우들이 보여줄 연기 앙상블과 케미스트리로 우리 모두를 다시 두근거리게 할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