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사진: KOVO) |
한국배구연맹(KOVO)이 6월 30일 마감한 2020-2021시즌 선수 등록 자료를 근거로 1일 발표한 연봉 내용에 따르면 양효진이 연봉 4억5천만원과 옵션 2억5천만원을 합쳐 보수 총액 7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6억원으로 2위를, 한국도로공사의 박정아가 연봉 4억3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 등 총 5억8천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이번 시즌부터 연봉과 옵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둘을 아우르는 '보수'라는 항목을 신설했다.
연봉은 매월 지급하는 고정적인 보수, 옵션은 연봉 외에 승리 수당, 출전수당, 훈련수당, 성과 수당 등 배구 활동에 관한 보상과 계약금, 부동산, 차량 제공, 모기업과 계열사 광고 등 배구 활동 외적인 모든 금전적인 보상이다.
여자부 이번 시즌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은 연봉 18억원과 옵션 5억원 포함 23억원이다. 여기에 승리 수당 3억원을 책정해 각 팀은 최대 26억원을 선수단에 쓸 수 있다. 단 승리 수당 전체를 특정 선수에게 몰아줄 수는 없도록 했다.
한편, 남자부 최고 연봉자는 KB손해보험으니 세터 황택의으로 그의 연봉은 7억3천만원을 기록, 5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지키던 한선수(6억5천만원)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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