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예술단 송년갈라 ‘SPACon'에 서울예술단의 무대를 함께 빛내준 객원 배우 이자람, 차지연, 김도빈, 박영수가 출연한다.
서울예술단 단원들과 객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SPACon’은 대표 레퍼토리부터 최근 창작 신작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서울예술단이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색깔을 되돌아보고, 향후 더 나아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관객과 함께 나눌 전망이다.
▲ 사진=서울예술단 |
객원 배우로는 지난해 창작가무극 ‘순신’에서 소리꾼이자 서술자로서 전반적인 극의 흐름을 이끄는 ‘무인 역’을 맡아 임진왜란의 시작부터 ‘한산’, ‘명량’, ‘노량’ 등 주요 해전 장면을 판소리로 풀어낸 공연예술가 겸 배우 이자람과 ‘잃어버린 얼굴 1895’ 초연부터 ‘명성황후’ 역을 맡아 인간으로서의 슬픔과 고뇌를 표현해낸 차지연이 출연한다.
또 서울예술단의 원년 멤버이자, ‘윤동주, 달을 쏘다.’와 서울예술단의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였던 김도빈과 박영수 역시 이번 무대에 합류했다.
창단 작품 ‘새불’, 2009년 초연되었던 ‘바람의 나라’부터 대표 인기 레퍼토리인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신과 함께_저승편’, ‘꾿빠이, 이상’까지, 그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의 대표 넘버들을 기존 무대와는 또 다른 색깔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