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리나 사발렌카 인스타그램 |
WTA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갱신된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호주 오픈’ 결과가 반영된 이번 랭킹은 특히 상위권에서 많은 변동이 일어났다.
기존 ‘톱 10’ 중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랭킹 7위)만 자신의 자리를 지킨 가운데, ‘호주 오픈’ 우승자 나오미 오사카(일본)와 준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각각 새로운 세계 1위, 2위에 올랐다.
또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8위에서 5위로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톱 5’에 진입했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안착하며 생애 첫 ‘톱 10’에 성공했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은 비록 자신의 24번째 메이저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16위에서 5계단 오른 11위로 ‘톱 10’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이외에도 중국의 퀴앙 왕이 21위에서 18위로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호주 오픈’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다니엘 콜린스(미국) 역시 12계단 수직 상승한 23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