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이나, 배소현, 서어진(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0위 안으로 진입했다.
윤이나는 20일 발표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4계단 오른 48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50위는 세계 정상급 선수를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은 순위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는 대개 세계랭킹 50위 이내를 출전 자격으로 정해 놓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는 윤이나를 포함해 10명 뿐이다.
이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윤이나는 지난 주말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쳐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5의 호성적을 이어갔다.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통산 2승을 달성한 배소현(프롬바이오)는 전주보다 35계단 '껑충' 뛰어오른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주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6위를 차지한 고진영은 양희영을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에 복귀했다. 양희영은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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