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FC 위민 홈페이지 캡쳐 |
잉글랜드 여자 축구 첼시 FC 위민에서 뛰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이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서 벼락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시티 스포트네이션 벳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버밍엄시티 페널티박스 외곽 왼쪽 모서리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버밍엄시티의 골문 왼쪽 구석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지난달 2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기록한 골이다.
지소연은 이후 후반 7분 버밍엄시티 오른뽁 측면에서 자로 쟨듯한 오른발 크로스로 이날 팀의 5번째 골인 스펜스의 헤딩 골을 도왔다.
지난 21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지소연은 이로써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첼시는 이날 버밍엄시티를 6-0으로 대파하고 올 시즌 WSL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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