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윤예빈(사진: WKBL) |
2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윤예빈은 4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4표 중 20표를 획득, 강계리(8표, 부천 KEB하나은행)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예빈은 지난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3분53초를 뛰며 11.4점 5.0리바운드 1.8어시스트, 3.0스틸을 기록, 삼성생명이 6할 승률(3승2패)로 4라운드를 마감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016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윤예빈은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기는 했으나 매 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온 끝에 이제는 삼성생명의 주축 가드로 성장했다.
가드로서는 큰 키(180cm)를 지닌 윤예빈은 앞선의 수비에서 강점이 있다. 또한 농구 센스도 뛰어나 빼어난 스틸 능력도 과시하고 있다. 공격에서도 정확한 미들라인 슛과 유연한 골밑 플레이로 팀 득점에도 알토란 같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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