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 사진=영화제작전원사 |
이로써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되었다.
1946년 창설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제77회를 맞은 로카르노영화제는 오는 8월 7~17일 진행되고,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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