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게샤(사진: 인천현대제철 공식 소셜 미디어)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0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3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인 선두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엔게샤의 멀티골(전반 37분, 후반 23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국가대표 강채림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내달린 현대제철은 시즌 14승 3무 1패, 승점 45를 기록,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제철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수원은 지난 18일 현대제철에 패한 데 이어 이날 하위권 팀인 보은 상무를 상대로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며 고전하다 후반 44분 현슬기의 동점 골로 겨우 1-1로 비김으로써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화천 KSPO는 창녕WFC를 상대로 이수빈이 혼자 두 골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두고 시즌 9승(7무 2패 승점 34)째를 기록, 4위 수원FC와의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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