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이날 한국은 우완 투수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태국전과 비교하면 포수만 바뀌었다.
3회까지 무안타에 그쳤고 4회에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한국의 첫 득점은 6회에 나왔다. 선두 김혜성이 중견수 앞에 안타를 쳐 2루에 도달했고, 최지훈의 보내기 번트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또, 8회에 김혜성의 볼넷과 최지훈의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적시타를 뽑아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앞서나가기 시작한 한국은 7회 최지민이 올라와 1이닝을 막았고, 8회 등판한 박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고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1승 1패를 거뒀고, 6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중국을 이기면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