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DJ/프로듀서 제드가 내년 3월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미국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사이트 ‘비트포트’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제드는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 리믹스 트랙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된다.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
데뷔 앨범 [Clarity](2012)는 빌보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차트 2위에 올랐고, 빌보드 댄스 클럽 송 차트 1위 기록을 세운 첫 싱글 ‘Spectrum (ft. Matthew Koma)’을 시작으로 13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한 ‘Stay the Night (ft. Hayley Williams)’ 등과 함께 ‘Clarity (ft. Foxes)’로 5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 선보인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True Colors]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고 이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다.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I Want You to Know’는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6주간 1위를 차지하고 핫100 차트에서도 17위에 오르며 유튜브 조회수 2.4억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 2집 이후 9년 만인 올해 8월 존 메이어, 뮤즈 등이 참여한 새 앨범 [Telos]을 공개해 자신만의 시그니처인 댄스 팝 사운드와 더 폭넓어진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컨트리 음악계의 아이콘 마렌 모리스와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그레이가 함께한 ‘The Middle’는 빌보드 핫100 차트 5위,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33주 1위 기록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송’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각각 빌보드 핫 100 4, 7위에 오른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한 ‘Break Free’, 알레시아 카라와 협업한 ‘Stay’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히트곡을 만들어냈고,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Ignite’ 등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316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제드는 롤라팔루자, 코첼라, 아웃사이드 랜드, EDC, UMF 등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2016 지산 밸리록과 지난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까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INSPIRE CONCERT SERIES #6: ZEDD‘는 내년 3월 1일 오후 7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