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뮤지컬 ‘하데스타운’ 개막을 맞이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파인다이닝과 콘텐츠 경험 공간을 결합해 특정 작품을 요리로 표현하고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서 새로운 테마 ‘하데스타운’ 코스를 선보인다.
▲ 사진=롯데컬처웍스 |
헤르메스의 날개를 표현한 ‘가리비 닭가슴살 테린’, 오르페우스를 위한 ‘차콜 오리 가슴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으로 인해 생겨난 계절을 표현한 ‘여름과 겨울 2가지 광어’ 등 ‘하데스타운’의 스토리를 담은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몽데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운명의 레드블랙 새우 파스타’가 6번째 코스로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헤드윅’에 이어 ‘하데스타운’ 테마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극 중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 때와 하데스타운으로 돌아갈 때 계절이 바뀌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향기로 샤롯데씨어터 로비를 채울 예정이다.
낮 시간대 공연에서는 봄과 여름을 떠올릴 수 있는 싱그러운 꽃향기와 풀내음의 향을, 저녁 시간대 공연에서는 가을과 겨울을 떠올릴 수 있는 메마른 나뭇가지, 따뜻한 겨울의 느낌을 담은 향을 선보인다. ‘하데스타운’의 향기를 직접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역시 진행한다.
여기에 2021년도 ‘하데스타운’ OST 음원을 공연 전 미리 경험하는 청각을 자극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청음대에는 소니코리아와 협업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설치해 관객들로 북적이는 로비에서도 ‘Road to Hell’, ‘Epic3’ 등 작품을 대표하는 넘버를 입체적인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샤롯데씨어터의 공연 테마에 맞는 코스튬으로 꾸며지는 벨리곰을 활용한 로비 데코레이션도 ‘하데스타운’에 맞춰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 지난 ‘헤드윅’ 공연 당시 관객들의 인기를 끈 공연 테마 전용 포토부스가 더욱 다채로운 포토 인화지 디자인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샤롯데씨어터 1층 엔제리너스에서는 오직 공연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스페셜 음료와 쿠키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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