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유도 한주엽이 패자부활전에서 패배하며 생애 첫 올림픽 유도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24위 한주엽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11위 하파엘 마세두(브라질)에게 빗당겨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 한주엽 [사진=연합뉴스] |
한주엽은 이날 32강전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 조르기 한판승을 거뒀고, 16강전에서는 존 제인(미국)을 상대로 종료 2초를 남기고 절반승을 따냈다.
하지만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이자 2020 도쿄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 라샤 베카우리(조지아)를 만나 안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 진출전 티켓을 노린 한주엽은 경기 시작 1분 44초만에 다리대돌리기에 당해 절반을 내줬고, 경기 종료 38초를 남겨두고 빗당겨치기에 한판패를 당했다.
한편 한국 유도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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