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이날 승리로 지난 1, 2라운드에서 BNK썸에 당한 연패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시즌 9승 4패를 기록, 2위를 달리던 BNK썸(9승 5패)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부는 사실상 3점슛에서 갈렸다. 삼성생명이 김단비, 강유림(이상 3점슛 2개)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9개의 3점슛을 림에 꽂은 반면, BNK썸은 15개의 3점슛을 던져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며 삼성생명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키아나 스미스가 팀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넣고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배혜윤이 16점을 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유림(19점)도 두 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썸은 지난 5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후 2경기에서 결장했고 이날도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6점 2리바운드)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한엄지가 19점을 넣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인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진안(14점 9리바운드)과 이소희(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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