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아 리드(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니아 리드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구슬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무대에 오른 김형실 페페저축은행 감독은 리드의 이름을 호명했다.
미국 국적의 레프트 공격수인 리드는 키 189㎝의 레프트로 2021-2022시즌 브라질리그 세시 볼 레이 바우르에서 뛰며 득점 1위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V리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한국 구단의 외면을 받은 리드는 '삼수' 끝에 '전체 1순위'의 타이틀로 V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에 공헌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야스민은 지난 시즌 득점 4위(674점)와 공격 종합 2위(성공률 42.81%)에 올랐다.
GS칼텍스도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등록명 모마)와 재계약했다. 모나는 지난 시즌 득점(819점)과 공격 종합(47.3%) 모두 1위를 차지했다.
V리그 무대에 처음 서는 신규 선수의 연봉은 20만달러지만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을 맺은 야스민과 모마는 2022-2023시즌에 30만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