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AFP=연합뉴스] |
안병훈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7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9위보다 22계단이 오른 57위가 됐다.
안병훈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7월 중순까지 세계 랭킹 130위 대였던 안병훈은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3위로 순위를 80위권으로 높였고,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50위 대까지 진입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6년 24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117위에서 53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 외에 김주형 18위, 임성재 27위, 김시우 37위, 이경훈 60위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