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마르티치(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세계랭킹 15위)가 올해 호주오픈 8강 진출자인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24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290만8천770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르티치는 20일 (한국시간) 아랍에메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콘타베이트에 세트 스코어 2-0(7-6, 6-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르티치가 올 시즌 투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티치는 올 시즌 이미 세 차례 투어 대회 결승에 올랐고,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19위)를 상대로 시즌 첫 투어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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