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정재은·임규형 출연” 뮤지컬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8월 21일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가 오는 8월 2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조선의 독립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오리지널 뮤지컬 필름.

▲ 사진=메가박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의거하기까지 생애 마지막 1년을 조명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을 올려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결연한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은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6관왕,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5관왕 등을 수상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창작뮤지컬에 이름을 올렸다.

공연 콘텐츠를 제작 및 배급하는 위즈온센은 메가박스와 협업해 뮤지컬 ‘영웅’의 공연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를 선보인다.

이번 실황에서 항일과 애국의 상징인 안중근 역은 정성화가 맡는다. ‘영웅’과 2009년 초연부터 함께해 온 정성화는 15년간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서며 사랑받고 있다.

이외 안중근 의사와 대립하는 이토 히로부미 역은 김도형이 맡고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은 정재은, 독립군 유동하 역은 임규형이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공개된 포스터는 죽음 앞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대장 ‘안중근’(정성화)의 기개를 담은 눈빛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