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19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종 리드를 이어간 끝에 79-65, 14점 차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4연패를 끊고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하나원큐(1승 4패)는 신한은행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선 가운데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4연패와 함께 최하위인 6위로 떨어졌다.
하나원큐는 에이스 신지현이 17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리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고, 베테랑 김정은(14점), 엄서이(12점), 양인영(10점 7리바운드), 김애나(9점 5리바운드), 김하나(8점), 김시온(4점 7리바운드) 등 주축 선수들도 고른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이날 필드골 14개를 던져 11개를 놓치는 등 슛 난조로 고전한 가운데 7점(8리바운드)에 묶인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김지영과 이다연이 13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에이스 김소니아의 저조한 득점이 경기의 흐름을 하나원큐에 내주는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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