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오는 23일 중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숲의 무대’라는 의미의 발트뷔네(Waldbühne)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야외극장으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여름 콘서트가 열린다.
▲ 사진=메가박스 |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무소륵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막을 열고, 라벨의 발레곡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과 ‘볼레로’로 이어진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정교하고 강렬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발트뷔네에서의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지난 시즌 전 세계 리사이틀 투어를 마치고 중국인 최초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부문을 수상한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한편 ‘2024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분당점 등 10개 지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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