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민(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천만 원) 둘째 날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단독 선두로 '무빙 데이' 3라운드를 맞게 됐다.
황유민은 4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이날 경기를 치른 100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타수를 줄였다.
그 결과 황유민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잠정' 단독 2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가 전날 단독 1위와 공동 2위에 올랐던 박도영(삼천리), 윤이나, 김민별(이상 하이트진로) 조가 17번 홀 플레이를 펼치던 도중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함에 따라 이들은 이튿날인 5일 나머지 2개 홀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그리고 5일 오전 열린 잔여 경기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박도영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2라운드 경기를 1언더파 71타로 마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함에 따라 2라운드 공식 순위에서 황유민이 단독 선두가 됐고, 박도영은 단독 2위로 내려섰다.
박도영과 함께 잔여 경기를 치른 윤이나(하이트진로)는 타수 변화 없이 이븐파 72타로 2라운드를 마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3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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