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웨(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위안웨(중국, 세계 랭킹 68위)가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를 제패했다.
위안웨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ATX 오픈(총상금 26만7,082달러) 결승에서 2시간 13분간의 접전 끝에 왕시유(중국, 64위)에 세트 스코어 2-0(6-4 7-6)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1998년생으로 현재 25세인 위안웨는 이로써 생애 첫 WTA투어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까지 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 대회에서 활약했고, WTA투어에서 거둔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WTA투어 500시리즈 코리아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 위안웨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 당시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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