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사진: WKBL) |
여자프로농구(WKBL) 자유계약선수(FA) 안혜지가 연봉 상한가를 쳤다.
안혜지는 15일 열린 WKLB 1차 보상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3배 오른 3억원에 4년간 뛰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1차 보상 FA 대상 선수인 안혜지는 2019-2020시즌 2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3득점 3.2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는 어시스트상을 수상하고 베스트5에 선정됐다.
청주 KB 김민정은 연봉 1억원에 3년 계약 조건으로 원소속팀과 재계약했다. 김민정의 지난 시즌 연봉은 6천만원이었다.
부천 하나은행 강계리는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9천500만원, 용인 삼성생명 김한비는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5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양인영(삼성생명)과 이수연(하나은행)은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돼 16일부터 25일까지 다른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