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는 20일 (한국시간) 아랍에메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3위)를 세트 스코어 2-0(7-6,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선전오픈 준우승, 호바트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지난주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초반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리바키나는 이날 승리로 시즌 네 번째 결승 진출과 두 번째 우승을 향한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리바키나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이 47%에 그쳤지만 특유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무려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냈고, 첫 서브 득점 성공률이 80%에 달했다.
리바키나는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24위)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1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