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아 카사트키나(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세계 랭킹 6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사트키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마르가리타 가스파르얀(러시아, 126위)에 1세트를 6-3으로 선취한 이후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가스파르얀이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우승자로 결정됐다.
카사트키나는사트키나(러시아, 세계 랭킹 6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23세인 카사트키나는 19세이던 2017년 한 차례 준우승과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인 2018년 두 차례 준우승과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 랭킹을 찍었으나 이후 부상으로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달 지난 달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에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WT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카사트키나는 이번 대회에서에도 8강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36위)에 2-1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투어 통산 18승을 거두고 있으면서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베테랑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39위)에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마침내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으로써 확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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