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들(사진: 연합뉴스) |
GS칼텍스는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15-25 25-19 25-21 23-25 15-13)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16점)이 팀의 전체적인 플레이를 주도한 가운데 김다은이 무려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GS칼텍스의 짜임새 있는 전력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사진: 연합뉴스 |
일본 초청팀 히마시쓰 스프링스가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3팀이 펼친 A조 예선에서 GS칼텍스는 2승을 기록, 흥국생명(1승 1패), IBK기업은행(2패)을 제치고 조 1위로 예선을 마감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팀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실전에 나서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지만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엔트리를 단 8명으로 꾸릴 수 밖에 없었던 흥국생명은 연일 투혼의 승부를 펼친 끝에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준결승부터는 격리에서 해제되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