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팀하′, 뉴질랜드·스코틀랜드 연파...女컬링 세계선수권 3연승 ′본선행 희망′

▲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하'(사진: EPA=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3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하'(하승연,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가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연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팀 하는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산드비켄에서 열린 2023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로빈(round robin) 5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6-4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예선 라운드 로빈 1,2차전에서 노르웨이와 이탈리아에 연패한 이후 3, 4차전에서 각각 덴마크와 뉴질랜드를 연파했던 팀 하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예선 전적 현재까지 3승 2패를 기록,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와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스위스(5승), 2위는 캐나다(4승 1패)다.

 2023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총 13개국이 참가했다.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팀과 6위팀, 4위팀과 5위팀이 6강 퀄리피케이션 경기를 갖고 승리한 팀이 남은 준결승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대표팀은 독일(21일 밤 10시), 튀르키에(22일 오후 5시), 캐나다(23일 새벽 3시), 일본(23일 오후 5시), 스웨덴(24일 새벽 3시), 미국(24일 밤 10시), 스위스(25일 새벽 3시) 등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팀 킴'이 태극마크를 달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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