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황연주의 스파이크(사진: 연합뉴스) |
현대건설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고 시즌 21승(4패)째를 따내며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60 고지에 선착, 2위 흥국생명(18승 6패 승점 54)과 격차를 한 걸음 벌렸다.
지난해 12월 24일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고 9일 만에 경기에 나선 현대건설은 이날 허리 부상에서 회북중인 외국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47일간 11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황연주(17점), 양효진(15점), 정지윤(12점), 황민경(10점) 등 주축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지난달 24일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을 가진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5위 GS칼텍스(11승 14패, 승점 33)는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하면서 KGC인삼공사(11승 14패 승점 3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