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 스미스, 역대 신인 선수 개막전 최다 21득점...강유림, 개인 한 경기 최다 26득점
▲ 키아나 스미스(왼쪽)와 강유림(사진: WKBL) |
키강 쌍포가 합작한 득점은 47점으로 이날 10의 선수들 가동한 삼성생명 전체 득점의 약 55%를 차지했다.
키아나 스미스가 기록한 21점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신인 선수 개막전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7-2008시즌 청주 KB스타즈 소속 강아정이 금호생명을 상대로 기록했던 5점이다.
강유림 역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1-2022시즌이던 지난해 11월 11일 KB스타즈를 상대로 기록한 23점이었다.
키강 쌍포와 함께 삼성생명의 주장 배혜윤(19점16리바운드)과 2년차 포워드 이해란(11점 11리바운드)은 경기 내내 코트 내외곽을 휘저으며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이해란이 이날 기록한 11리바운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9점)과 김미연(15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신인 박소희도 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40-48)에다 기대를 걸었던 양인영이 4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