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사진: KLPGA) |
지난 2022년 6월 참가한 대한골프협회(KGA) 주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벌인 '오구 플레이'로 인해 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지난 8일 징계 기간이 1년 6개월로 감경됨에 따라 올 시즌 KLPGA투어 복귀길이 열린 윤이나는 이튿날인 9일 호주 트위드헤즈에서 막을 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가 공식 프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7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KLPGA로부터 윤이나의 징계 감경이 결정된 직후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윤이나의 KLPGA투어 복귀 시점이 4월 개막전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윤이나의 프로 부대 복귀전인 이번 빅오픈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이일희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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