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는 신지현(사진: WKBL) |
하나원큐는 12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BNK썸을 84-81로 제압, 앞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1라운드를 5전 전패로 마쳤던 하나원큐는 이로써 개막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단독 최하위에서 BNK썸과 공동 5위(1승 5패)가 됐다.
연장 시작과 함께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신지현은 이후 통렬한 3점포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페인트존 득점과 함께 진안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팀에 82-74 리드를 안겼다.
신지현은 또 연장 막판 BNK썸이 김한별의 3점포로 82-81까지 따라붙자 경기 종료 41초 전 극적인 페인트존 득점으로 승세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