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비녜 무구루사(사진: WTA 공식 SNS 캡쳐) |
최근 2주 연속이자 올 시즌 세 번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결승에 오른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세계랭킹 16위)가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구루사는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183만5천490달러) 단식 결승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63위)를 세트 스코어 2-0(7-6 6-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으로 22만1천500달러를 획득했다.
그랜드슬램 2회(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 우승으로 한때 세계 랭킹 1위에까지 올랐던 무구루사는 이로써 WT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무구루사는 2019년 4월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 대회 우승 이후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자을 차지했고, 올해 들어서도 두 차례 투어 대회 결승에 올라 모두 패했다.
무구루사는 그러나 올 시즌 세 번째 진출한 투어 대회 결승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