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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림과 배혜윤의 하이파이브(사진: WKBL) |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9-59, 30점 차로 대파했다.
윤예빈(22점 7리바운드)을 비롯해 강유림(19점 8리바운드), 배혜윤(17점 9리바운드)에 이주연(11점 4리바운드)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하나원큐(24개)의 두 배 가까운 4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특히 이날 공격 리바운드에서 22-6으로 압도,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이로써 지난 9일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2연패 끊은 4위 삼성생명은 시즌 7승 9패를 기록, 3위 인천 신한은행(9승6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반면,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던 하나원큐는 이날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시즌 14번째 패배를 기록,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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