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압도적인 블로킹(13-4)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6-24)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패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의 개막 18경기 만의 첫 승 제물이 됐던 도로공사는 12일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 9패 승점 32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3위를 유지했다. 4위 GS칼텍스(승점 28)와 격차는 승점 4로 벌렸다.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24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를 기록, 지난해 2월부터 홈 12연패에 빠지면서 GS칼텍스가 보유한 여자부 홈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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