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
GS칼텍스는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인삼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6-24 13-25 15-13) 승리를 거뒀다.
지난 해 12월 30일 인삼공사에 패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린 데 이어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흥국생명전에서 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에 열흘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연패에서도 탈출, 시즌 9승 11패 승점 28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한국도로공사(10승 9패 승점 29)에 승점 1 차로 접근했다.
GS칼텍스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팀내 최다 득점인 29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강소휘(16점), 최은지(14점), 한수지(11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주포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39점을 올리고 정호영(18점), 이소영(15점), 박은진(10점)도 제몫을 했지만 무려 28개의 범실을 쏟아낸 것이 패인으로 작용, 결국 3연패를 이어가며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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