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 리디아 고(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하지만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의 도움 아래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명예의 전당 입회를 목표로 설정하고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시즌 개막전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이 부활과 재도약의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리디아 고는 "우승은 확실히 대단하다. 난 시즌 개막전에서 승자의 서클로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었다. 정말 멋지고,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위(10언더파 278타)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켰고, 유해란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오르며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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