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현대건설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30-28 25-20 16-25 21-25 15-11)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2패)째를 수확한 현대건설은 승점 53을 기록, 흥국생명(16승5패 승점 48)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새해 들어 사령탑 공백 사태 속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이어오던 흥국생명은 4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의 간판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정지윤도 블로킹 5득점을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흥국생명을 17-8로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31점, 엿새 만에 경기에 복귀한 김연경이 24점을 올리며 분전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까지 만들었지만 마지막 세트 고비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