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현(사진: 스포티즌) |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세계랭킹 458위)이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에서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박소현은 13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미리암 콜로지요바(체코, 445위)를 세트 스코어 2-1(0-6 6-4 6-1)로 제압했다.
올해 1월부터 터키 안탈리아에 머물며 1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 8주 연속 출전 중인 박소현은 2월 초 준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박소현은 지난주 터키 안탈리아 대회 4강에서 한 차례 패한바 있는 누리아 브란카치오(이탈리아, 708위)와 우승을 다툰다. 브란카치오는 지난주 박소현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장수정(대구시청, 330위)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2002년생인 박소현은 2019년 4월 역시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ITF 서킷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