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나오미(사진: EPA=연합뉴스) |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오사카가 이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의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은 2022년 8~9월에 열린 US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2022년 US오픈 뒤에 일본에서 열린 도레이 팬퍼시픽오픈을 끝으로 코트를 잠시 떠났고,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한 오사카는 이번 호주오픈을 앞두고 이달 초 끝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를 통해 코트로 복귀,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복귀 신고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