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부키리치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이 이적생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2년 연속 동행하게 된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 등록명: 메가)의 화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에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2(25-20 18-25 25-13 23-25 15-11)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부키리치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첫 실전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31득점으로 변함 없는 화력을 과시했고, 메가 역시 22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여기에 지난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정관장에 합류한 표승주가 친정팀을 상대로 13점을 올렸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17-21로 리드 당하며 패색이 짙어진 순간 6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23-21로 전세를 뒤집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는 대역전극으로 승부를 파이널세트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빅토리아가 31득점으로 분전한 가운데 이주아, 육서영이 10점씩을 올렸지만 이소영이 7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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